이지성 작가가 25일 충남 천안시 동남구 수신면 재능교육연수원에서 열린 2022 국민의힘 국회의원 연찬회에서 '대체되지 않는 정당을 만드는법'을 주제로 특강을 하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이지성 작가가 25일 충남 천안시 동남구 수신면 재능교육연수원에서 열린 2022 국민의힘 국회의원 연찬회에서 특강을 하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최근 국민의힘 국회의원 연찬회에서 여성 정치인 ‘외모 품평’으로 논란을 일으킨 이지성 작가의 “목소리 한 번 내고, 좌파에게 ‘조리돌림’ 당하고 있다”는 발언에 대해 곽승용 국민의힘 부대변인이 1일 “참 사태 파악이 안 되시는 분 같다”고 밝혔다.

곽 부대변인은 이날 자신의 SNS 계정에 “상황 파악이 안되시는 것 같으니 한동안 관련 메시지를 내지 않고 계시는 것이 상책이라고 감히 조언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우파 발언했더니 좌파들에게 공격당하고 심지어 같은 우파들로부터도 공격받았다고 얘기하신다. 우파 발언이 아니라 그냥 경솔한 발언이었을 뿐”이라며 “그 발언에 무슨 좌우 이념이 들어간다는 말인가”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국회의원 100명 자기 아래로 깔보고 하대하는 식의 강연을 하시길래 뭐 하시는 분인가 싶었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31일 이지성 작가는 본인의 SNS 계정에 “목소리 한 번 내고, 좌파에게 ‘조리돌림’ 당하고 있는데 같은 편이라고 믿었던 우파가 다들 팔짱 끼고서 지켜만 보고 또는 같이 돌을 막 던지고 이거 한 번 겪으면 멘탈 박살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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