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살 ‘우영우 팽나무’ 진짜 천연기념물 된다
500살 ‘우영우 팽나무’ 진짜 천연기념물 된다
  • 신준철 기자
  • 승인 2022.08.25 13:08
  • 수정 2022-08-25 13: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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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 등장한 경남 창원시 의창구 대산면 북부리 동부마을 팽나무 ⓒ뉴시스·여성신문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 등장한 경남 창원시 의창구 대산면 북부리 동부마을 팽나무 ⓒ뉴시스·여성신문

지난주 종영한 화제의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 나온 경상남도 창원 팽나무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된다.

문화재청은 24일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천연기념물분과 문화재위원회 회의를 열고 “창원시 보호수로 지정된 ‘창원 북부리 팽나무’를 이달 30일 국가지정문화재인 천연기념물로 지정 예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창원 북부리 팽나무는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통해 ‘소덕동 팽나무’로 널리 알려지며 화제가 된 나무이다. 문화재청은 이러한 범국민적 관심을 반영해, 문화재보호법에 따라 천연기념물의 지정가치를 판단하고자 지난 달 29일 식물과 전통조경 분야의 천연기념물분과 문화재위원 3명과 함께 지정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팽나무는 바다와 강이 만나는 포구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나무로 ‘패구나무’라고도 불린다. 문화재청은 창원 북부리 팽나무는 수령 약 500년, 나무높이 16m, 가슴둘레 6.8m, 수관폭(나무의 가지와 잎이 달린 최대 폭)이 27m로, 기존에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는 예천 금남리와 고창 수동리의 팽나무와 비교해도 손색없는 규모를 자랑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천연기념물 노거수로 지정된 팽나무는 예천 금남리 황목근(팽나무)과 고창 수동리 팽나무 단 2건뿐이다.

문화재청은 “나무가 위치한 언덕에서 낙동강을 경계로 북쪽에는 하남읍, 남쪽에는 대산면의 넓은 평야지대가 펼쳐져 있고, 동산에서 멀리 떨어진 평야지대에 우뚝 선 모습이 장관을 이뤄 독특한 경관적 가치 또한 훌륭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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