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정치학교 기본과정 및 전문과정에서
대구광역시의원 및 경북도의원 배출

2022 한국여성의정 대구정치학교 기번과정이 18일 개강식을 가졌다. 신명상임대표, 이두아 대구정치학교장, 이재화운영위원장 및 운영위원들과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었다. ⓒ대구정치학교
2022 한국여성의정 대구정치학교 기본과정이 18일 개강식을 가졌다. 신명 상임대표, 이두아 대구정치학교장, 이재화 운영위원장 및 운영위원들과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대구정치학교

2022한국여성의정 대구정치학교기본과정이 18일 대구광역시의회 3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23일까지 10강으로 진행된다. 이번 기본과정에는 대구광역시의회 및 군‧구의회 의원, 정치에 관심을 가진 여성 등 대구경북에서 35명이 참여했다.

이두아 한국여성의정 대구정치학교장(전 18대 국회의원)은 개강식에서 인사말을 통해 “대구시‧경상북도‧시‧군‧구의회 의원에 당선된 여러분들에게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 정치에 관심을 가지며 여성의정 기본과정과 전문과정 등 체계적인 교육을 받은 여러분들의 의정활동에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여러분보다 조금 앞서 비례대표로 국회의원을 지냈다. 준비가 안 된 상태로 시작해 미비한 점이 많았지만 특히 네트워킹이 아쉬웠다. 변호사로서 저 혼자 잘 하면 될 줄 알았는데 그것만으로 되는 것이 아니었다. 어떤 정치를 하겠다는 비전을 가지고, 전문성을 확보해 옆에 있는 분들과 함께 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재숙 대구광역시의회 의원, 신명 한국여성의정상임대표. 이두아 대구정치학교장, 이재화 대구정치학교 운영위원장 ⓒ권은주 기자
(왼쪽에서부터) 이재숙 대구광역시의회 의원, 이영애 대구광역시의회 부의장, 신명 한국여성의정상임대표. 이두아 대구정치학교장, 이재화 대구정치학교 운영위원장 ⓒ권은주 기자

신명 한국여성의정 상임대표(전 17대 국회의원)는 인사말에 이어 1강 ‘남녀동수를 향하여’를 주제로 강의했다. 신 상임대표는 “민선8기 지방선거에서 더 두터운 유리천장을 보았다. 1,180명이 당선되었지만 광역단체장에 여성은 한명도 없었고 기초단체장은 7명에 불과했다. 대구는 광역의회 11명, 기초의원 40명, 경북은 광역의원 6명, 기초의원 59명으로 우리의 목표인 남녀동수의회를 이루기 위해서는 앞으로도 각고의 노력이 요구된다”며 “대구정치학교육을 통해 대구경북지역 여성정치인이 더욱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재화 대구정치학교 운영위원장은 “원외에 있을 때에도 운영위원장을 맡아 정치학교를 운영했다.  민선 5,6기에 이어 민선 8기 3선 의원으로 원내로 들어와 기본과정을 운영하니 조금은 편하다는 생각을 한다. 이번 기본과정ㅇㅔ 동료의원들과 초선 구의원들이 다수 참여해 주어 학교운영에 힘이 난다”며 “앞으로 더 적극적인 홍보를 펼쳐 좀 더 많은 여성들이 참여하여 여성정치영역확대로 이어지길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배병일 영남대 법학전문대 교수(특임부총장)가 18일 4강 '헌법이해와 정치-기본권과 정당을 중심으로'를 주제로 강의하고있다.   ⓒ권은주 기자
배병일 영남대 법학전문대 교수(특임부총장)가 '헌법이해와 정치-기본권과 정당을 중심으로'를 주제로 강의하고 있다. ⓒ권은주 기자

강의는 △18일: 1강 남녀동수를 향하여(신명), 2강 지방자치와 여성풀뿌리생활정치를 중심으로(이재화 시의원), 3강 여성정치인과의만남(대구광역시의원), 4강 헌법이해와 정치-기본권과 정당을 중심으로(영남대 배병일교수).

△19일: 5강 지방자치제도의 의미와 기능(경북대 하세현 교수) △6강 디지털대전환‧뉴노멀시대의 정치, 전문정책기반의 여성정치인의 역할과 전망(조명희 국회의원).

△22일(온라인강의): 7강 젠더와 사회(최인숙). 8강 남녀동수의 이해와 여성대표성확대(김은주).

△23일: 9강 지방의회의 역할과 향후과제(임미애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위원장) △10강 ‘정치나도할 수 있다.교육평가 및 나의 각오발표(나경원 전 국회의원) △ 수료식 등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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