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성상납 의혹’ 기업인 “대기업 회장 사면 위해 접대”
‘이준석 성상납 의혹’ 기업인 “대기업 회장 사면 위해 접대”
  • 신준철 기자
  • 승인 2022.08.18 20:51
  • 수정 2022-08-18 21: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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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에게 성 접대를 제공했다고 주장하는 김성진 아이카이스트 대표 측 법률대리인 강신업 변호사가 지난 4일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 앞에서 취재진 질의에 답하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에게 성 접대를 제공했다고 주장하는 김성진 아이카이스트 대표 측 법률대리인 강신업 변호사가 지난 4일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 앞에서 취재진 질의에 답하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에게 성 상납 등 향응을 제공했다고 주장하는 김성진 아이카이스트 대표가 2014년 당시 대기업 모 회장 사면을 위해 이 전 대표에게 수백만 원대 접대를 했다고 변호인을 통해 밝혔다.

김 대표의 법률대리인 강신업 변호사는 18일 경찰의 6차 접견 조사를 받고 나와 취재진에게 “김 대표는 2014년 8월 30일 이 전 대표 등 6명을 만난 자리에서 식사비로 195만 원을, 이어진 술자리에서 이 전 대표와 30만원 상당의 와인을 마셨다”고 밝혔다. 

강 변호사는 "그날 융숭하게 대접한 이유는 이준석을 움직여 모 대기업 회장이 사면되도록 하기 위함이었다"며 "이 기업 회장이 김 대표 사업을 도와준다면 아이카이스트가 폭발적으로 성장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김 대표는 같은 해 11월과 12월에도 이 전 대표를 두 차례 만나 식사하고 선물을 주느라 약 4백만 원을 썼다고 진술했다고 알려졌다.

강 변호사는 "당시 이 전 대표가 확답을 주지 않았다"면서도 "이 전 대표가 김 대표에게 추진해보자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김성진 대표는 이 사건과 별개로 지난 2018년 회사 매출 규모를 부풀려, 투자자를 속여 수백억 원대 돈을 가로챈 혐의로 대법원에서 징역 9년을 확정 받아 서울구치소에 복역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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