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인순 “길고양이와 공존하는 사회로...중성화·급식소 확대해야”
남인순 “길고양이와 공존하는 사회로...중성화·급식소 확대해야”
  • 이세아 기자
  • 승인 2022.08.08 19:17
  • 수정 2022-08-08 19: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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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8일 세계고양이의날 맞아 SNS 게시
“고양이 학대 사건 잇따라 마음 아파...
동물학대 예방 위해 노력”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반려묘 ‘멜리’. ⓒ여성신문/남인순 의원 블로그 캡처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반려묘 ‘멜리’. ⓒ여성신문/남인순 의원 블로그 캡처

“길에 사는 이웃 고양이의 삶을 존중하며, 공존할 수 있는 사회 만들기에 동참해주십시오.”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보건복지위원)이 8월 8일 세계고양이의날을 맞아 동물들도 행복하게 살 권리를 강조했다.

남 의원은 이날 자신의 블로그에 ‘세계 고양이의 날을 축하합니다!’라는 글과 반려묘 ‘멜리’의 사진을 올렸다. “이 땅의 고양이들에게 안부를 묻는다. 어디에서든 배곯지 않고, 아프지 않고, 괴롭힘당하지 않으며 살아가면 좋겠다”라고도 덧붙였다.

이어 “고양이들이 최근 ‘동물판 n번방’이라 불리는 ‘고어방’, 고양이 연쇄살인사건 등 끔찍한 동물학대의 표적이 되고 있다”며 “집사이자 송파 길고양이의 이웃 인간으로서 마음이 무척 아프다”고 밝혔다.

남 의원 등이 공동 발의한 ‘동물보호법’ 전부개정안이 2023년 4월 시행된다. 주요 내용은 △동물 반려인(소유자)의 동물 사육·관리 또는 보호 의무를 어길 시 동물학대로 처벌할 근거 마련 △민간동물보호시설 신고제 도입 △지자체가 사육 포기 동물 인수 △동물수입업·동물판매업·장묘업을 등록제에서 허가제로 전환 △동물실험시행기관에 실험동물의 건강을 점검하는 전임수의사 배치 등이다.

남 의원은 “동물학대 행위 구체화 및 처벌 강화를 비롯한 전반적인 제도 개선을 이뤄낸 만큼, 동물학대 예방에 보탬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또 “제가 멜리와 함께 살아보니, 고양이의 언어는 ‘존중’이다. 조금 거리를 두고 조금 여유를 가지면 된다”며 “길고양이 중성화(TNR) 사업, 길고양이 급식소 설치 사업 모두 어울려 살아가기 위한 존중의 일환으로 더 확대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8월 8일은 국제동물복지기금(IFAW)이 지정한 세계고양이의날(International Cat Day)이다. 고양이에 대한 인식 개선, 유기묘 입양 장려, 인간과 오랫동안 함께한 고양이의 탄생을 축하하기 위해 2002년 처음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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