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폰 가입자 비중이 최근 2배 이상 증가했다. ⓒ뉴시스․여성신문
알뜰폰 가입자 비중이 최근 2배 이상 증가했다. ⓒ뉴시스·여성신문

통화 가능한 모든 휴대폰에 대해 정밀한 위치 측정이 가능해질 예정이다.

한양대 융합전자공학부 통신시스템연구실 문희찬 교수는 이동통신 신호만으로도 긴급구조 요청자의 정확한 위치(수평·수직 위치)를 파악할 수 있는 기술(HELPS)을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

문희찬 교수는 오는 9일 한양대 서울캠퍼스에서 시연회를 갖고 무선 112 신고자의 위치를 정확히 파악하는 기술을 시연한다. 이날 시연회에서는 이동통신 신호만으로 위치를 수평, 수직 측위 오차 범위 10m 이내로 정확히 파악 가능한지 확인할 수 있을 예정이다.

이를 통해 최근 알뜰폰 소지자가 휴대폰으로 112신고를 했음에도 경찰이 신고자 위치를 찾지 못해 인명피해를 막지 못한 사례와 유사한 경우를 막을 수 있을 것이라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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