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제1차 민선 8기 시·도지사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윤석열 대통령 ⓒ뉴시스·여성신문

윤석열 대통령이 여름휴가 첫날인 1일 휴양지 방문을 취소하고 서울에 머무르며 정국 구상을 한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윤 대통령이 당초 2~3일 사이 지방 방문을 검토했는데, 가지 않는 것으로 결정했다. 휴가철 대통령이 움직이면 해당 지역서 휴가를 즐기시는 분들께 폐를 끼칠 수 있다는 점 등을 고려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브리핑에서 “코로나19 대응과 휴가철 치안, 추석물가 우려 대응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휴가기간 지방행을 취소로 주로 서초동 사저에서 머무르며 국정운영을 돌아보고 정국 구상을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 여론조사 결과, 윤 대통령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8.9%로 지난주 한국갤럽 조사에 이어 다시 20%대로 떨어졌다.

저작권자 © 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