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월요일보다 9,604명 늘어
위중증 144명, 사망자 17명

24일 오후 서울 서초구 고속터미널역에 마련된 서초구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길게 줄지어 서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24일 오후 서울 서초구 고속터미널역에 마련된 서초구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길게 줄지어 서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 크게 줄었으나 지난주와 비교한 증가세가 이어지면서 월요일 기준으로 14주 만에 최다를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5일 0시 기준 코로나 19 확진자는 지역발생 3만5,540명, 해외유입 343명 등 모두 3만5,883명으로 나타났다. 

전날 6만5,433명보다 2만9,550명 줄었다. 지난주 월요일 2만6,279명보다 9,604명 늘었다. 지난주보다 1.37배 증가해 증가폭은 낮아졌다.

월요일 발표 기준으로 지난 4월 18일 4만7,726명 이후 14주 만에 가장 많았다.

BA.2.75(켄타우로스) 감염환자는 1명이 추가 발생해 모두 4명으로 늘었다. 이 환자는 충북에 사는 20대로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위중증 환자는 144명으로 전날보다 2명 줄었다. 입원환자는 201명으로 전날보다 35명 감소했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명 적은 17명이며 누적 사망자는 2만4,890명(치명률 0.13%)이다.

전국의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병상 23.0%, 준중증병상 40.5%, 중등증병상 35.1%이다.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7.8%이다.

재택치료자는 37만8,87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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