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곽지연, 이하 간무협)가 21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 블룸홀에서 ‘제49주년 창립기념식’과 간호조무사 특강을 개최했다. ⓒ대한간호조무사협회
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곽지연, 이하 간무협)가 21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 블룸홀에서 ‘제49주년 창립기념식’과 간호조무사 특강을 개최했다. ⓒ대한간호조무사협회

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곽지연, 이하 간무협)는 21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 블룸홀에서 ‘제49주년 창립기념식’과 간호조무사 특강을 개최했다.

1·2부 창립기념식 행사와 3부 특별강의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 △이은주 정의당 비상대책위원장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 △양정석 보건복지부 간호정책과 과장 △이필수 대한의사협회 회장 △김영달 한국요양보호사중앙회 회장 △허명 한국여성단체협의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곽지연)가 21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 블룸홀에서 개최한 ‘제49주년 창립기념식’에서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발언을 하고 있다. ⓒ대한간호조무사협회
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곽지연)가 21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 블룸홀에서 개최한 ‘제49주년 창립기념식’에서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대한간호조무사협회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은 “간호조무사 관련 제도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 국민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일에 자부심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은주 정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은 “간호조무사노동조합이 설립된 만큼 간호조무사 노동환경 개선이 이뤄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정의당은 간호조무사 권익 보호 및 노동환경개선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보건의료단체도 간무협 창립을 축하함과 동시에 발전을 위해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은 “간호조무사 열정과 헌신이 지금의 대한간호조무사협회를 만든 가장 큰 힘”이라며, “간호조무사의 원활한 인력수급 방안과 처우개선을 위해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격려했다.

이날 기념식 2부에서는 간무협 19대 20대 회장으로서 간호조무사 회원 권익 신장과 간호조무사협회 발전을 이끌어 온 홍옥녀 명예회장에게 감사장을 전달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홍옥녀 명예회장은 감사장을 받으면서 “간호조무사 위상이 높아진 것은 여기 있는 간호조무사 모두가 노력한 결과이다”라며, “이제는 앞에서 나서기보다 뒤에서 묵묵히 힘을 보탤 수 있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서 진행된 3부 특강에서는 조정훈 시대전환 국회의원과 신희복 법무법인 공간 대표변호사가 각각 ‘정치세력화, 전문대 양성을 통한 간호조무사 시대전환’, ‘간호법 법리적 문제와 간무협 대응방안’을 주제로 강연했다.

곽지연 간무협 회장은 “대한민국 필수 보건의료 인력으로 국민 건강을 지키고 있는 간호조무사는 앞으로도 국민건강을 지키는 데 누구보다 앞장설 것”이라며, “50년을 넘어 우리나라 보건의료 백년대계를 위해 간호조무사 위상 강화와 권익 신장에 더욱 노력하는 대한간호조무사협회가 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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