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국민의힘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21일 오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98회 임시회 3차 본 ⓒ뉴시스·여성신문
권성동 국민의힘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21일 오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98회 임시회 3차 본회의에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국민의힘이 21일 권성동 당대표 직무대행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대해 “집권 여당으로 무한 책임 통감하며, 초심으로 돌아가 위기의 민생을 살리겠다는 연설이었다”고 밝혔다.

김형동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국민의 생활과 직결되는 밥상 물가 안정, 공공요금 인상 최소화, 주거 안정을 위한 부동산 대책, 합리적인 과학방역, 연금·노동·교육 개혁, 규제완화를 통한 기업 투자활성화, 공공부문 혁신, 에너지 정책의 전환 등 어느 것 하나 중요하지 않은 것이 없기에 차근차근 반드시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김 대변인은 “대한민국 도약을 위한 국민의힘의 오늘 약속에 민주당은 ‘전 정부 탓’만을 하고 있다며 폄훼하고 있다”며 “민주당의 날 선 반응은 지난 문재인 정권의 총체적 정책 실책을 자인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국민의힘의 민생 위기 극복을 위한 노력에 초당적으로 협력할 것을 분명히 약속했다”며 “어제와 오늘 양당이 제시한 다양한 해법들은 국회에서 협치로 서로 조율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하루라도 빨리 원구성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민주당의 협조를 당부하며, 국민께 더는 부끄럽지 않은 국회를 만들어 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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