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서울 종로구 종로구보건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홍수형 기자
20일 서울 종로구 종로구보건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홍수형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째 7만 명대를 기록하며 코로나19 재유행 대책으로 정부가 병상을 4000여 개를 더 확보하는 등 대책을 밝혔다. 

20일 김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은 "정점 시기의 확진자 수가 30만 명 수준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라고 밝혔다. 

코로나19 진단검사부터 진료, 처방까지 모두 처리할 수 있는 '원스톱 진료 기관'을 약 6,500개~1만 개로 확대 지정하기로 했다.

지난 18일 전국 4곳으로 줄었던 임시선별진료소도 다시 확대한다. 수도권 지역 55개, 비수도권 15개의 임시선별검사소를 추가 설치한다. 주말 검사 또한 확대해 시민들이 더 쉽게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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