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8일 민주당 전당대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지난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더불어민주당 8.28 전당대회 당대표 출마를 선언을 마친 후 취재진과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지난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더불어민주당 8.28 전당대회 당대표 출마를 선언을 마친 후 취재진과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다음 달 28일 열리는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 당 대표 8명, 최고위원 17명이 출사표를 던지고 본격적인 선거 레이스에 돌입했다.

민주당에 따르면,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양일간 후보 등록을 받은 결과 당대표 8명, 최고위원 17명 등 총 25명이 입후보했다.

후보 접수 후 기호 추첨 결과 당 대표는 △1번 박용진 의원 △2번 김민석 의원 △3번 이동학 전 최고위원 △4번 이재명 의원 △5번 강훈식 의원 △6번 강병원 의원 △7번 박주민 의원 △8번 설훈 의원 순이다.

최고위원은 △1번 박영훈 전 대학생위원장 △2번 권지웅 전 비대위원 △3번 이경 전 부대변인 △4번 장경태 의원 △5번 안상경 권리당원 △6번 이현주 전 보좌관 △7번 박찬대 의원 △8번 고영인 의원 △9번 조광휘 전 부대변인 △10번 이수진 의원 △11번 서영교 의원 △12번 고민정 의원 △13번 정청래 의원 △14번 김지수 한반도미래경제포럼 대표 △15번 송갑석 의원 △16번 윤영찬 의원 △17번 양이원영 의원 순으로 정해졌다.

전당대회 후보 기탁금은 당대표 8000만원(예비경선 1500만원), 최고위원 3000만원(예비경선 500만원)이며, 39세 이하 원외 청년 후보는 50%를 감면한다.

민주당은 오는 28일 중앙위원회 예비경선(컷오프)을 치러 당대표 후보자는 3명, 최고위원 후보자는 8명으로 압축한다. 당대표는 중앙위 투표 70%, 일반 국민 여론조사 30%를 합산해 컷오프한다.

컷오프를 통과 한 후보는 오는 8월 1주 차 강원을 시작으로 경북·대구·제주·인천, 2주 차 울산·경남·부산·세종·충북·충남·대전, 3주 차 전북·전남·광주·호남·서울·수도권 등 전국 7개 권역 순회투표를 거쳐 최종 28일 전당대회에서 새 지도부를 선출하게 된다.

한편 박지현 전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국회의원회관에 마련된 민주당 선거관리위원회 사무실을 찾아 후보 접수를 시도했지만, ‘제출한 등록 서류 자격 미달’로 당 규정에 따라 접수 자체를 거부당했다.

박지현 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 접수처에서 8.28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 후보자 등록을 하고 있다. 박 전 위원장이 제출한 등록 서류는 당 규정에 따라 접수 자체가 반려됐다. ⓒ뉴시스·여성신문
박지현 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 접수처에서 8.28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 후보자 등록을 하고 있다. 박 전 위원장이 제출한 등록 서류는 당 규정에 따라 접수 자체가 반려됐다. ⓒ뉴시스·여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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