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운영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는 여론조가 결과가 나왔다.
7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이 데일리안의 의뢰로 실시한 정례조사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평가 질문 질문에 응답자 긍정평가는 42.7%, 부정평가는 52.9%로 나타났다.
긍정평가 응답자 중 25.1%는 '매우 잘하고 있다', 17.6%는 '잘하는 편이다'고 답했고, 부정평가한 응답자 중 '잘못하는 편이다'고 답한 비율은 8.7%, '매우 잘못하고 있다'고 답한 비율은 44.2%로였다.
지역별로는 서울은 긍정평가 43.8%, 부정평가는 54.1%였다. 야당 지지도가 강한 호남(광주·전남·전북)에서는 긍정평가가 31.1%, 부정평가가 66.8%로 조사됐다.
경기·인천은 긍정평가가 35.2%, 부정평가가 58.5%로 나타났다.
반면 대구·경북에서는 52.5%로 긍정평가가 좀 더 높게 조사됐다. 강원·제주도 51.0%, 부산·울산·경남이 50.5%로 다소 높게 나왔다.
성별로는 남성과 여성 모두에서 부정평가가 높게 조사됐다. 남성 응답자의 52.3%가 부정평가를, 여성 응답자 부정평가는 53.4%가 나왔다.
연령별로는 60대 이상을 제외하고 모든 연령층에서 부정평가가 높게 조사됐다.
윤 대통령의 첫 해외순방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46.0%가 긍정평가를, 48.3%가 부정평가를 내려 오차범위 내였다. .
이번 조사는 지난 4~5일 이틀간 전국 남녀 유권자를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RDD ARS(100%)로 진행했다. 전체 응답률은 3.3%로 최종 1,002명이 응답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