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서울중부센터 ⓒ뉴시스·여성신문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서울중부센터 ⓒ뉴시스·여성신문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 이하 중기부)는 지난 5월 30일부터 7월 5일까지 약 353만 개사에 21조 4000억 원 소상공인 손실보전금을 지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손실보전금 예산 23조원의 약 93%다. 중기부 이번 주부터는 확인지급 신청건에 대한 지급이 순차적으로 시작된다고 설명했다.

5월 30일 시작된 신속지급에 이어 지난달 3일부터 신속지급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확인지급 신청을 받았고, 약 50만 개 사가 손실보전금 확인지급을 신청했다.

중기부는 우선 신청 1주차에 접수된 약 33만8000개사에 대해 국세청·지자체와 협조로 최종 검증을 마치고 결과 통보와 지급을 진행 중이다.

이번에 지급대상으로 추가되는 업체 수는 약 11만4000개사다. 중기청은 이 가운데 약 1만5000개사는 1·2차 방역지원금을 받은 업체 중 매출감소 기준을 충족하지 않아 손실보전금 대상에는 포함되지 않았으나, 이번에 지자체 등으로부터 방역조치 행정명령 이행사실을 확인받은 업체라고 설명했다. 

중기부는 8일부터 3주간 사전 예약 방식으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지역센터 방문신청·접수를 실시한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소상공인이나 인터넷 접근성이 낮은 디지털 취약계층 등의 신청 편의를 위해서 마련된 조치다.

손실보전금은 29일까지 온오프라인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8월 중에는 이의신청 접수가 시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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