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의 눈으로 환경문제 해법 모색
유엔환경계획·에코맘코리아·유엔협회세계연맹 공동주최
13일까지 신청 가능...우수 참가자 포상

‘2022 UN청소년환경총회’ 포스터 ⓒ(사)에코맘코리아 제공
‘2022 UN청소년환경총회’ 포스터 ⓒ(사)에코맘코리아 제공

유엔환경계획(UNEP), (사)에코맘코리아, 유엔협회세계연맹(WFUNA)이 공동 주최하는 ‘2022 UN청소년환경총회’가 오는 8~9월 개최된다.

청소년의 눈으로 지구환경 위기 해법을 도출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올해 10주년을 맞았다. 공식 의제는 ‘기후위기와 자원순환’(Climate Crisis & Resource Circulation)이다.

행사는 사전 행사와 본 총회로 나뉜다. 8월 1일~21일 열리는 사전 행사 참가 청소년은 환경문제 해결 방안 조사, 모의 UN총회 실습, 결의안과 액션플랜 작성 등 활동을 하게 된다.

본 총회는 9월 3일~4일 열린다. 국내외 환경전문가, 특별연사, ESG경영 기업이 참여할 예정이다.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이 개회식 기조연설을 맡아 환경 문제의 심각성과 미래 주역인 청소년의 역할을 강조할 예정이다.

환경에 관심 있는 국내외 초등 4학년~고등 3학년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오는 13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 방법 등 더 자세한 정보는 총회 공식 홈페이지(www.unyec.org)에서 볼 수 있다. 

참가자에게는 UNEP, (사)에코맘코리아, WFUNA 명의의 공식 활동증서 발급, 총회 웰컴키트, 총회 10주년 특별공연 참석, 개·폐회식 공식영상 제공 등 혜택이 주어진다. 우수 참가자는 환경부 장관상, 서울시장상 등을 받을 수 있다. 

총회 공동 조직위원장인 하지원 (사)에코맘코리아 대표는 “UN청소년환경총회에 참가한 청소년들은 각국 대표로 참여해 글로벌 시각에서 다양한 환경문제를 인식하고, 내가 사는 지역에서 환경 액션플랜을 실천하는 등 실천적 교육 경험을 할 수 있다. 올해도 많은 청소년들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09년 환경단체로 시작한 (사)에코맘코리아는 UN청소년환경총회, 글로벌에코리더, 지구를 지키는 에너지 스쿨, 생물다양성 청소년리더 양성 등 다양한 교육 사업을 펼치는 한편, 기관·기업의 ESG 활동을 위한 ESG생활연구소 운영, 미세먼지 및 화학물질 등에 관한 국민제안 등 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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