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주년 맞아 5년간 진행된
여성평화순례 프로젝트 마무리

한국YWCA 여성평화순례 및 포럼  ⓒ한국YWCA
한국YWCA연합회 여성평화순례 및 포럼 ⓒ한국YWCA

한국YWCA연합회(회장 원영희)가 6, 7일 5년간 진행해온 ‘여성평화순례: 한라에서 백두까지’를 마무리하며 순례와 포럼을 연다.

2017년 한라산에서 시작한 YWCA 여성평화순례는 해마다 지리산, 태백산(금강산), 설악산(묘향산), 금강산(칠보산)을 오르며 ‘통일씨앗’을 뿌리고 100주년이 되는 2022년 백두산 정상에 남북한과 해외동포 여성들이 함께 오르는 것을 목표로 추진된 평화운동 프로젝트다. 한국YWCA는 100주년을 맞은 올해 여성평화순례와 포럼을 통해 이 프로젝트를 마무리하고 연대와 비전을 조망할 예정이다.

‘합일-평화통일’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프로그램은 6, 7일 이틀간 진행되며 회원YWCA 100주년 기념 평화순례단 100명이 참석한다. 

6일에는 파주 지지향에서 ‘여성이 만드는 평화, 어떻게 지속 가능한가’라는 주제의 포럼이 열린다. 이은영 한국YWCA연합회 부회장이 사회를 맡는 이번 포럼에서는 동명의 주제로 김성경 북한대학원대학교교수가 기조발제를 하고, 나탈리아 울리아네츠 우크라이나 YWCA 회장, 아말 타라치 팔레스타인 YWCA 사무총장, 히구치 사야카 일본 YWCA 부회장, 이숙진 전 한국YWCA위원회 위원 등이 전 세계 여성들의 평화 투쟁 운동에 대해 설명한다. 7일에는 임진각으로 이동해 평화 퍼포먼스와 순례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6일 포럼은 줌 웨비나 신청(https://bit.ly/3blWgag)과 한국YWCA연합회 유튜브 중계를 통해 볼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YWCA연합회 홈페이지(https://ywca.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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