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서울 시내 한 주유소에서 시민이 기름을 넣고 있다. ⓒ뉴시스
27일 서울 시내 한 주유소에서 시민이 기름을 넣고 있다. ⓒ뉴시스

휘발유 주간 평균가격이 8주 연속 올랐다. 전날 유류세 인하폭을 확대한 뒤 이틀째 조금 내렸다.

2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6월 다섯째 주 전국의 휘발유 가격은 1ℓ에 평균 2137.7원으로 전주보다 21.9원 올랐다. 5월 둘째 주 이후 8주 연속 상승했다. 

경유 가격은 1ℓ에 2158.2원으로 31.1원 뛰었다.

상표별로는 휘발유의 경우 알뜰주유소의 평균가격이 ℓ당 2118.4원으로 가장 낮았고, GS칼텍스주유소가 2146.2원으로 가장 높았다.

경유는 자가상표의 평균가격이 ℓ당 2138.7원으로 가장 쌌고, GS칼텍스 주유소가 2169.4원으로 가장 비쌌다.

유류세 인하폭을 30%에셔 37%로 확대한지 이틀째인 2일 오전 휘발유 가격은 ℓ당 2125.75원으로 전날 오전보다 3.9원 내렸다. 내림폭은 전날 11.37원보다 낮았다.

경유는 1ℓ에 2155.8원으로 1.9원 하락했다. 경유 역시 전날 7.37원보다 하락폭이 줄었다.

지역별로 이번주 휘발유 판매 가격은 13.2원 상승한 1ℓ에 2207.4원으로 가장 높았고 대구는 22.5원 상승한 2107.4원으로 가장 낮았다.

우리나라 원유도입 가격의 기준인 두바이유는 1배럴에 112.7 달러로 4.8 달러 상승했다.

저작권자 © 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