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한 16살 소녀를 강간하고 집단 성폭행까지 유도한 18세 소년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여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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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에서 묻지마 흉기 난동 사건이 발생해 여성 1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

경찰 및 관계기관에 따르면 피의자 A씨는 30일 오후 5시5분경 강릉시 노암동 B식당에서 칼을 휘둘러 50대 여성 1명이 숨졌다.

곧이어 A씨는 옥천동의 C주점으로 이동해 또 다른 50대 여성 1명에게 흉기를 사용해 크게 다치게 했다.

A씨는 2명에게 범죄를 저지른 뒤 112에 전화를 걸어 경찰에 자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묻지마 범죄는 사건 피의자와 피해자가 일면식도 없는 사이에서 범행 동기가 뚜렷하지 않은 상태에서 발생 되는 것을 말한다.

경찰은 지난 1월 묻지마 범죄 사건을 이상동기 범죄로 이름 붙이고 공식 통계로 분류 관리하기로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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