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감염병 환자 67만명... 코로나 여파 3배 증가
작년 감염병 환자 67만명... 코로나 여파 3배 증가
  • 유영혁 기자
  • 승인 2022.06.29 14:18
  • 수정 2022-06-29 14: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로나19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CDC)
코로나19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CDC)

지난해 감염병에 걸린 환자가 전년보다 3배 이상 늘었다. 코로나19를 제외하면 전체 감염병 환자와 관련 사망자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이 29일 발간한 '2021 감염병 감시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법정감염병 신고 환자는 66만9477명으로 2021년보다 301.6% 증가했다. 코로나 환자를 제외하면 9만9405명으로 6.2% 감소했다.

신고가 증가한 감염병은 코로나 외에 장티푸스, A형 간염, B형 간염, E형 간염, 카바페넴내성장내세균속균종(CRE), 일본뇌염, 쯔쯔가무시증 등이다. 특히 일본뇌염은 2020년 7명에서 2021년 23명으로 늘었다.

결핵, 수두, 홍역, 백일해 등 호흡기 전파 감염병은 전년보다 신고가 22.1% 줄었다. 이는 코로나 유행으로 인한 마스크 착용, 손씻기 등 개인위생 개선과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사람 간 접촉 빈도 감소, 해외여행 감소의 영향으로 추정된다.

해외유입 감염병은 지속적으로 증가해 2020년에는 5495명이 신고돼 2019년(755명)보다 627.8% 증가했으며 2021년에는 1만1992명으로 118% 늘었다.

코로나 환자를 제외한 신고 환자는 31명으로 전년 대비 73.3% 감소했다. 코로나 유행으로 국제선 여객수가 80% 가량 급감한 데 따른 결과다.

감염병으로 인한 사망자는 5541명으로 전년 1445명보다 283.5% 증가했다. 코로나 사망자를 제외하면 1.2% 감소했다.

'2021 감염병 감시연보'는 보건정책, 학술연구 등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오는 30일 중 파일 형태로 보건복지부 홈페이지에 게시될 예정이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여성신문은 1988년 창간 이후 여성 인권 신장과 성평등 실현을 위해 노력해 온 국내 최초, 세계 유일의 여성 이슈 주간 정론지 입니다.
여성신문은 여성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여성의 '안전, 사회적 지위, 현명한 소비, 건강한 가족'의 영역에서 희망 콘텐츠를 발굴, 전파하고 있습니다.
저희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좋은 기사 후원하기를 해주세요.
여러분의 후원은 여성신문이 앞으로도 이 땅의 여성을 위해 활동 할 수 있도록 합니다.

여성신문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