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중증 62명·사망 5명
해외유입 사흘째 세 자릿수

17일 오후 서울 용산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17일 오후 서울 용산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 크게 늘었으며 지난주 화요일보다도 600명 가까이 증가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8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지역발생9,777명, 해외유입 119명 등 모두 9896명으로 나타났다. 

주말 효과로 수가 적었던 전날의 3429명보다 6467명 증가했고 지난주 화요일의 9303명보다는 593명 늘었다. 2주일 전(14일)의 9771명보다도 125명 증가해 감소세가 둔화 또는 정체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최근 한 달 매주 화요일(월요일 발생) 기준 확진자 규모는 '5월 31일 1만7184명→6월 7일 6171명→6월 14일 9771명→6월 21일 9303명→6월 28일 9896명'의 흐름을 보였다.

병관리청은 "감소세 둔화는 기존 면역의 감소에 따라 나타나는 현상으로 당분간 소폭의 증감을 반복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해외유입 확진자도 사흘째 세 자릿수를 기록했다.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는 위중증 환자는 62명으로 전날보다 6명 감소했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2명 많은 5명으로 사망자는 2만4530명이다. 치명률은 0.13%이다.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 병상 6.0%, 준중증 병상 8.0%, 중등증병상 4.3%로 나타났다.

재택치료자는 3만919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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