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저출산극복사회연대회의, 저출산 해결 방안 모색

저출산극복사회연대회의 위원들이 회의 후 기념사진을 찍고있다. ⓒ인구보건복지협회 대구경북지회
경상북도 저출산 극복 사회연대회의 위원들 ⓒ인구보건복지협회 대구경북지회

‘경상북도 저출산 극복 사회연대회의(이하 사회연대회의)’가 6월 24일 경북도청 대구청사 5회의실에서 열렸다.

경상북도와 인구보건복지협회 대구경북지회가 함께 개최한 사회연대회의는 정기회의를 통해 소통의 장을 마련, 저출산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단체별 역할 수행 및 참여단체의 주체적인 참여 유도로 저출산 극복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삼범 사회연대회의장(경북육아종합지원센터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경북지역 어린이집 아이들을 보면 지난해 5만4000명에서 올해 4만6000명으로 줄었다. 0세도 6000명에서 현재 3500명으로 줄었다”며 “사회연대회의 위원들의 단체별 역할과 사회연대회의의 효과적인 운영 방안을 함께 모색하자”고 당부했다.

ⓒ인구보건복지협회 대구경북지회
ⓒ인구보건복지협회 대구경북지회

이 의장의 주제로 진행된 회의에는 사회연대회의 위원 및 관계자 20여명이 참석, 2022년 사회연대회의 사업추진 계획, ‘함께육아 캠페인’ 인식 제고를 위한 간담회 추진 방안, 제4기 경북100인의 아빠단 참여형 프로그램 개발 및 발굴 등을 논의했다.

이날 최순고 경북도 인구정책과장은 “경북도내 16개 시군이 인구감소 지역에 포함되어 경북도의 저출산, 지방소멸을 막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방소멸위험지수를 살펴보면 2021년 기준 전국이 0.72인 반면, 경북도는 0.42”라며 “인구 감소의 가장 큰 원인인 저출산을 극복하는데 사회연대회의와 경상북도가 함께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저작권자 © 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