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리 회원 불법촬영·성추행한 의대생… 경찰 수사 중
동아리 회원 불법촬영·성추행한 의대생… 경찰 수사 중
  • 김민주 기자
  • 승인 2022.06.26 11:23
  • 수정 2022-06-26 11: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뉴시스·여성신문
ⓒ뉴시스·여성신문

서울 소재 대학 의대생이 성추행 및 불법 촬영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26일 서울 중랑경찰서는 최근 의대생 A씨를 강제추행 및 성폭력처벌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3일 0시께 같은 동아리 회원 B씨가 버스에서 잠이 든 틈을 타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하고 자신의 휴대전화로 B씨의 치마 속 신체 부위 등을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B씨와 집 방향이 다른데도 “친구를 만나러 간다”며 같은 버스에 탄 것으로 전해졌다.

범행 상황을 인지하고 잠에서 깬 B씨는 A씨의 휴대전화에서 불법 촬영 사진을 확인한 뒤 버스 기사와 다른 승객들의 도움을 받아 112에 신고했다. 당시 버스 기사가 방향을 틀어 인근 파출소로 향한 덕분에 경찰이 A씨를 바로 현행범으로 체포할 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자신의 혐의를 인정했으며, 경찰은 A씨 휴대전화에서 다른 여성들을 불법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사진 100여장을 확인했다.

한편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법원은 도주 우려가 없다는 등의 이유로 영장 청구를 기각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여성신문은 1988년 창간 이후 여성 인권 신장과 성평등 실현을 위해 노력해 온 국내 최초, 세계 유일의 여성 이슈 주간 정론지 입니다.
여성신문은 여성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여성의 '안전, 사회적 지위, 현명한 소비, 건강한 가족'의 영역에서 희망 콘텐츠를 발굴, 전파하고 있습니다.
저희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좋은 기사 후원하기를 해주세요.
여러분의 후원은 여성신문이 앞으로도 이 땅의 여성을 위해 활동 할 수 있도록 합니다.

여성신문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