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그린케미칼, 생활환경운동 높이 평가

'친환경 운동의 생활화'를 목적으로 포항시(시장 정장식)와 포항시여성단체협의회(포항여협)가 연대해 앞장서서, 환경뿐 아니라 경제 면에서도 많은 효과를 얻고 있다. 포항여협 회원들은 여성들의 생활습관 변화 유도로 환경을 살리자는 데에 목적을 두고 '포항사랑 친환경 여성운동'을 시작해 실천에 옮기고 있다.

회원들은 매번 버리는 쌀뜨물을 발효해 이것을 생활 전반에 사용하는가 하면 매일 소비하는 세제를 포항지역 테크노파크에 입주한 업체에서 생산된 친환경제품(슈가버블)을 사용하는 등의 방법으로 환경도 살리고 지역경제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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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여협은 지난 6일 (주)그린케미칼로부터 생활환경운동의 성과를 인정받아 격려의 의미로 1000주를 기증받았다.

이런 성과의 일환으로 지난 6일 포항여협은 (주)그린케미칼(대표 소재춘)로부터 주식을 기증받았다. 소재춘 대표는 “포항사랑 친환경 실천운동에 앞장서 온 포항시여성단체협의회를 지원하고, 아울러 더불어 사는 공동체 일원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자 주식 1000주(액면가 5000원, 장외거래액: 주당 4만원)를 기증한다고 밝혔다.

이날 포항시 여성지원팀 이영희 계장은 “(포항여협 회원들이)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환경운동으로 좋은 효과를 거두고 있다. 환경운동은 개인뿐 아니라 전체에게 미치는 영향이 커 일석 몇 조의 효과를 얻고 있다”며 “지금뿐 아니라 후세들을 위해서도 좋은 환경을 만드는데 많은 여성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희망했다.

경북 심권은주 기자ejskwo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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