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낮 기온이 31도까지 오르며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는 12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물빛광장에서 아이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서울 낮 기온이 31도까지 오르며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는 12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물빛광장에서 아이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주말인 18일 내륙 곳곳에 소나기가 내리겠으며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대구와 경북 일부 지역에는 한 낮 무더위가 예상된다.

기상청은 이날 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가끔 구름 많겠다고 예보했다.

오후에는 경기 동부와 강원 내륙 전라 동부 내륙, 경북 북부 내륙, 경상 서부 내륙에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과 충청, 강원 일부 지역에는 밤부터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 강수량은 5~40mm 이다.

기상청은 비나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일부 지역에서는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며 농작물과 비닐하우스 등 시설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대구와 경북 의성, 김천, 성주, 경산, 구미에는 전날 올들어 처음으로 폭염주의보가 내려졌으며 폭염특보는 이날까지 이어지고 있다. 대구의 낮 최고 기온이 33도까지 오르는 더위가 예상된다.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19~22도 분포를 보였다.

기상청은 19일 폭염주의보가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19일 아침 최저기온은 19~23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 20일 아침 최저기온은 19~23도, 낮 최고기온은 26~33도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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