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여성마라톤대회, 여성건강 주제로 온 가족 축제의 장으로 성황리에 열려

5월 2일 오전 9시 30분 개막식과 함께 상암 월드컵공원은 삽시간에 분홍빛 물결이 출렁댔다. 여성신문사(대표 김효선)와 아키아연대(공동대표 김수자 서은경)가 올해로 4번째 개최하는 여성마라톤대회가 개막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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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는 '하이 서울 페스티벌'의 개막행사로 '달리는 여성, 건강한 사회, 나누는 기쁨'을 캐치프레이즈로 유방암 예방과 아동학대 방지 캠페인이 적극 전개되는 가운데 1만3천여 명의 참가자들이 몰려 대성황을 이루었다. 이번 대회는 특히 이명박 서울시장, 이수성 새마을중앙회장, 오지철 문화관광부 차관, 강지원 변호사, 김이기 피죤 사장, 가수 김흥국, 탤런트 유인촌 등 각계 남성인사들로 이루어진 여성건강 서포터즈 '헬스보이' 발족, 김근태 열린우리당 원내대표를 비롯한 한명숙 정청래 이계경 손봉숙 현애자 등 각당 17대 당선자들에 대한 환영, 지은희 여성부장관의 축사, 박영숙 한국여성재단 이사장, 정현백 한국여성단체연합 대표, 이현숙 평화를 만드는 여성회 대표, 강기원 여성경영자총협회 회장, 조현옥 여성정치세력민주연대 대표, 황인자 서울시 복지·여성정책 보좌관 등 여성리더들의 격려와 응원이 일반 참가자들과 어우러진 화합의 장이었다.

폐막식에선 10km 여자 1위 심인숙 씨와 남자 1위 박상덕 씨, 5km 여자 1위 김유미 씨와 남자 1위 이희찬 씨 등 대회 우승자들에 대한 시상과 함께, 최고령 참가자 83세 임무상 씨에 대한 만수상과 최연소 참가자 6세 이민기 군에 대한 새싹상 시상 등 특별상도 풍부했다.

이어서 김도향, 유열, BMK 등 가수들의 열창이 이어지는 축하공연과 함께 2005년 제5회 차기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다짐하며 여성마라톤대회는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글·특별취재팀 / 사진·민원기 기자, 이기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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