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스쿠킹’ 11월까지 운영

지난 3일 진행한 중장년 1인가구 요리교실 '혼스쿠킹' ⓒ성북구청
지난 3일 진행한 중장년 1인가구 요리교실 '혼스쿠킹' ⓒ성북구청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는 1인가구 중 약 28%를 차지하는 중장년 1인가구를 대상으로 친환경 요리교실 ‘혼스쿠킹’을 실시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혼스쿠킹’은 서울시 중장년 1인가구 소셜다이닝 『행복한 밥상』 사업 중 하나로 요리교실과 먹거리교실을 통해 중장년 1인가구의 식생활을 개선하고 사회활동을 촉진하는 프로그램이다.

수업에는 귀농귀촌센터와 협업하여 친환경 지역특산품을 활용하고, 수강생을 대상으로 농촌체험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수강 후 소분한 식재료를 밀키트 형식으로 받아 배운 내용을 집에서 실습해 볼 수도 있다.

회차별로 10명씩 남녀분반 운영되는 ‘혼스쿠킹’은 친환경 요리교실 7개 특강, 친환경 먹거리교실 6개 특강, 농촌체험활동 2회로 구성되어 있다. 참가자는 성북50플러스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원하는 회차를 신청·수강하면 된다.

성북구 관계자는 “인스턴트나 배달음식으로 인해 건강을 해치기 쉬운 중장년 1인 가구를 대상으로 ‘혼스쿠킹’ 등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요리프로그램을 열어 식생활 개선의 기회를 제공하고 주민 간 친화의 장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성북구는 1인가구 지원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정책을 발굴하고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키워드
#성북구
저작권자 © 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