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은기 한국협업진흥협회 회장  ©여성신문
윤은기 한국협업진흥협회 회장 ©여성신문

2일 서울 중구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에서조안 리의 회고록 『감사』 출판기념회 '감사의 77년 조안리와의 동행'이 열렸다. 

윤은기 한국협업진흥협회 회장은 이 자리에서 건배사를 통해 "조안 리 선생은 실력, 담력, 매력 등 3력을 갖춘 인물"이라고 말하며 회고록 출간을 축하했다.다음은 건배사 내용. 

여러분 참으로 아름다운 자리에 오셨습니다. 제가 조안 리 선생을 만난 것은 벌써 30년쯤 전입니다. kbs에서 방송진행을 할 때인데 인터뷰를 하고 바로 느꼈습니다. 이 분은 예사로운 인물이 아니구나. 실력은 물론이고 매력이 있는 분이었습니다.

그 후 여성신문사 행사에서, 여러 사회지도자 모임에서, 제가 몸담고 있던 학교의 최고지도자과정에서 계속 만나면서 확실히 깨닫게 되었습니다. 조안 리 선생은 3력을 모두 갖춘 분입니다. 실력, 담력, 매력입니다. 

실력은 자기 분야의 전문성인데 더 말할 것도 없습니다. 담력은 최고 지도자의 덕목입니다. 담력이 있어야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고 큰 일을 할 수 있습니다. 담력은 세기적 결혼을 할 때부터 이미 알아보았습니다. 조안 리 선생은 참 매력이 넘치는 분입니다. 젊은 시절에 매력이 넘치셨지만 지금도 매력이 있으십니다. 겉으로 보이는 매력뿐만 아니라 정신적 매력을 지닌 분입니다.

제가 이 귀한 자리에서 특별히 말씀 드릴 게 있습니다. 조안 리 선생은 평생 누구를 추종하거나 줄서거나 따라다니지 않고 주체적으로 일하고 살아오셨습니다. 그래서 작은 별이 아니고 늘 큰 별이었습니다 여성계뿐만 아니라 남녀 모두에게 큰 별이셨습니다. 자기 철학과 인생관이 뚜렸한 큰 인물이십니다.

오늘 저서의 주제가 감사입니다. 저자는 모두에게 감사하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나 감사는 저희가 드려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시대 꿈과 희망을 준 큰 별로 살아주셔서 참으로 감사합니다. 제가 '조안 리'하고 외치면 여러분은 '감사합니다'라고 크게 외쳐주시기 바랍니다.
"조안 리"
"감사합니다"

 

 

저작권자 © 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