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증권시장 공매도 10조원... 삼성전자 가장 많아
5월 증권시장 공매도 10조원... 삼성전자 가장 많아
  • 유영혁 기자
  • 승인 2022.06.02 08:28
  • 수정 2022-06-02 08: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스피가 전 거래일(2790.00)보다 5.59포인트(0.20%) 내린 2786.41에 출발한 25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전광판의 지수가 2769.02로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71.61포인트 내린 2720.39로 장을 마쳤다. ⓒ뉴시스·여성신문
 ⓒ뉴시스·여성신문

5월 증권시장에서 공매도 거래대금이 10조원을 넘어섰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지난달 월간 누적 공매도 거래대금은 10조256억원으로 전달의 8조9561억보다 11.9% 늘었다. 지난 3월 10조2534억에서 감소한 뒤 한 달 만에 다시 10조원대를 복귀했다.

공매도란 주식을 빌려서 판 뒤 주가가 떨어지면 싼값에 되사 빌린 주식을 갚는 방식으로 이익을 거두는 투자기법이다. 공매도 물량이 늘면 주가가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

5월 코스피 지수는 여러차례 2600선이 무너졌지만 월말 들어 큰 폭으로 회복하며 2685.9에 거래를 마쳐 약보합권에 머물렀다.

공매도 거래대금은 외국인이 7조4236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기관 2조4392억원, 개인 1627억원 순이었다.

코스닥 시장에서의 5월 누적 공매도 거래대금은 2조8697억으로 전날보다 0.6% 줄었다.

코스피 시장에서 공매도 거래대금이 가장 많았던 종목은 삼성전자 5968억원,  카카오 3722억원, LG에너지솔루션 3555억원 등 이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에코프로비엠이 2641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엘앤에프 1983억원, 셀트리온헬스케어가 1256억원 등 이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여성신문은 1988년 창간 이후 여성 인권 신장과 성평등 실현을 위해 노력해 온 국내 최초, 세계 유일의 여성 이슈 주간 정론지 입니다.
여성신문은 여성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여성의 '안전, 사회적 지위, 현명한 소비, 건강한 가족'의 영역에서 희망 콘텐츠를 발굴, 전파하고 있습니다.
저희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좋은 기사 후원하기를 해주세요.
여러분의 후원은 여성신문이 앞으로도 이 땅의 여성을 위해 활동 할 수 있도록 합니다.

여성신문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