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청계광장 파이널 유세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
당 지도부 총동원해 지원 유세
“서울이 여성행복 프로젝트 했더니
유엔에서 상 주고 전 세계가 따라해”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가 공식 선거 운동의 마지막 날인 31일 “제가 앞으로 서울시를 약자를 보듬는, 약자와의 동행특별시, 이제 그 역할을 수행하겠다. 기회를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여성신문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가 공식 선거 운동의 마지막 날인 31일 “제가 앞으로 서울시를 약자를 보듬는, 약자와의 동행특별시, 이제 그 역할을 수행하겠다. 기회를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여성신문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가 공식 선거 운동의 마지막 날인 31일 “제가 앞으로 서울시를 약자를 보듬는, 약자와의 동행특별시, 이제 그 역할을 수행하겠다. 기회를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지난 13일간의 선거운동으로 목소리가 쉰 오 후보는 서울 중구 청계광장에서 “1호 대표 공약으로 주거·생계·교육·의료, 우리 사회에 우리가 보듬고 챙겨야할 취약계층의 4개 부문에 대해 대안을 제시하고 출마를 선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제가 내일 다시 일할 수 있게 된다면 앞으로 4년 내 제가 약속드린 약자와의 동행 4가지 약속 반드시 지키겠다”며 “틀을 다져서 대한민국의 심장 수도 서울이 약자를 보듬는 복지특별시가 될 수 있도록, 나아가 대한민국이 복지대한민국 될 수 있도록, 제가 앞장서서 이끌겠다”고 말했다.

“서울이 여성행복 프로젝트 했더니…유엔에서 상 주고 전 세계가 따라해”

오 후보는 “저는 10년 전 5년간 서울시를 이끌었던 경험이 생생하다”며 “그때 서울이 하면 전국 모든 지자체가 따라했던 것이 너무나 자랑스러웠다”고 얘기했다. 이어 “서울에서 디자인 서울 프로젝트를 시작했더니 5, 10년 뒤 모든 지자체에 디자인 행정이 도입됐고 부서가 생겼다”며 “서울이 여성행복 프로젝트를 시작했더니 유엔에서 상을 주고 전 세계의 도시들이 따라왔던 기억이 생생하다”고 했다.

그는 “그 짜릿했던 대한민국 수도 서울의 성공 스토리가 이제 우리 눈앞에 다시 다가오고 있다”며 “바로 내일 투표날 이 자리에 계신 서울시민 여러분, 지켜보고 계신 25개 자치구의 서울시민 여러분, 모두 투표장으로 나오셔서 대한민국의 심장 수도 서울이 다시 한 번 고동칠 수 있도록 저 오세훈 일할 기회를 한 번 더 주십사 간절하게 호소드린다”고 강조했다.

배현진 의원은 “오 후보는 저희 송파 지역의 숙원 사업을 술술 풀어주셨다. 오세훈은 실력으로 승부한다”며 “엉터리 시장 만들지 말고 진정한 서울 전문가 오세훈 내일 함께 만들어달라”고 얘기했다. ⓒ여성신문
배현진 의원은 “오 후보는 저희 송파 지역의 숙원 사업을 술술 풀어주셨다. 오세훈은 실력으로 승부한다”며 “엉터리 시장 만들지 말고 진정한 서울 전문가 오세훈 내일 함께 만들어달라”고 얘기했다. ⓒ여성신문

이날 유세 현장에는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배현진·전주혜·최재형·허은아 국민의힘 의원, 정문헌 종로구청 후보 등이 참석해 지원 사격에 나섰다.

지원 유세에서 최재형 의원은 “여러분 3·9 윤석열 대통령을 선택하셔서 정권교체 만들어 주셨다”며 “진정한 정권교체, 여러분이 체감할 수 있는 정권교체의 완성, 내일 반드시 만들어 달라”고 말했다.

배현진 의원은 “오 후보는 저희 송파 지역의 숙원 사업을 술술 풀어주셨다. 오세훈은 실력으로 승부한다”며 “엉터리 시장 만들지 말고 진정한 서울 전문가 오세훈 내일 함께 만들어달라”고 했다.

이준석 대표는 “선거 마지막 날에 와서야 서울시장 후보의 유세차 위에 올랐다. 서울시민분들 정말 보고싶었다”라며 “이번 선거 당 대표 입장에서 17개 시도 돌면서 많이 힘들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그래도 힘이 됐던 것은 당원동지 여러분과 지지자께서 서울의 분위기를 후끈하게 이어줬기 때문에 제가 다른 곳들을 돌아다닐 수 있었다”고 인사했다. ⓒ여성신문
이준석 대표는 “선거 마지막 날에 와서야 서울시장 후보의 유세차 위에 올랐다. 서울시민분들 정말 보고싶었다”라며 “이번 선거 당 대표 입장에서 17개 시도 돌면서 많이 힘들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그래도 힘이 됐던 것은 당원동지 여러분과 지지자께서 서울의 분위기를 후끈하게 이어줬기 때문에 제가 다른 곳들을 돌아다닐 수 있었다”고 인사했다. ⓒ여성신문

이준석 대표는 “선거 마지막 날에 와서야 서울시장 후보의 유세차 위에 올랐다. 서울시민분들 정말 보고싶었다”라며 “이번 선거 당 대표 입장에서 17개 시도를 돌면서 많이 힘들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그래도 힘이 됐던 것은 당원동지 여러분과 지지자께서 서울의 분위기를 후끈하게 이어줬기 때문”이라고 인사했다.

이 대표는 “작년의 오세훈 시장은 여러분의 부름을 받아 다시 서울시장이 돼서 열심히 일 해보려고 했지만 구청장과 시의원 수가 부족해 할 수 있는 만큼 충분히 일하지 못했다”며 “가장 많은 구청장과 시의원이 당선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투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다시는 오세훈 시장이 일하고 싶은데 구청장과 시의원이 부족해서 일하지 못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이 자리에 계신 모든 분, 방송을 보는 모든 분들 내일 투표장으로 가서 투표해 달라”고 덧붙였다.

이날 몇몇 시민들은 가던 길을 멈추고 유세 현장을 배경으로 인증샷을 찍었다. 또 오 후보의 이름을 외치기도 했다.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가 공식 선거 운동의 마지막 날인 31일 “제가 앞으로 서울시를 약자를 보듬는, 약자와의 동행특별시, 이제 그 역할을 수행하겠다. 기회를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여성신문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가 공식 선거 운동의 마지막 날인 31일 “제가 앞으로 서울시를 약자를 보듬는, 약자와의 동행특별시, 이제 그 역할을 수행하겠다. 기회를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여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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