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수자·사회적 약자 인권신장 등의 주제… 7월 29일까지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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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인권 공모전 홍보 포스터 ⓒ은평구청

서울 은평구는 주민 인권 의식을 높이고 인권문화 확산 계기를 만들기 위한 주민참여형 인권행사 ‘2022년 인권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공모전 주제는 ‘소수자 및 사회적 약자의 인권신장과 권익보호’ 및 ‘차별·혐오에 대한 비판적 성찰’이다.

공모 분야는 ‘동영상, 그림, 카드뉴스’와 올해 추가된 ‘슬로건’까지 더해져 총 4개 분야로 진행된다. 

참여는 인권에 관심 있는 누구나 가능하며, 개인 또는 단체 3인 이내여야 한다.

작품 제출은 오는 7월 29일까지 신청서, 개인정보동의서, 작품설명서, 작품파일 등을 이메일(jinbr@ep.go.kr)로 제출하면 된다. 1인 또는 1팀당 1작품만 응모 가능하며 각 분야별 중복 응모는 불가하다.

시상은 총 27편을 선정하며 상금은 총 375만 원이다. 최우수상·우수상은 4개 부문에서 각 1편을 선정한다. 장려상은 ‘동영상·그림·카드뉴스’에서 각 3편, ‘슬로건’에서 10편을 선정한다.

선정된 작품들은 향후 은평에서 개최하는 인권교육, 인권 문화제, 인권 캠페인 등 인권 관련 행사에 활용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펜데믹 이후 차별과 혐오에 대한 사회적 민감도가 높아져 사회적 소수자에 대한 바람직한 인권문화를 장려하고자 올해 공모전을 마련했다”며 “이번 인권 수상작들이 주민 인권 이해도와 인권 감수성 향상을 위한 메신저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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