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7일부터 6월 30일까지
경기 판교‧하남‧시흥‧부산서 운영
50개 기업 760여 개 제품 선보여

ⓒ환경부 제공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유통사들과 함께 새활용 제품의 판로를 지원하고 소비자에게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새활용 반짝매장(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환경부 제공

트럭 방수 덮개, 사탕 봉지, 폐배터리가 각각 가방, 열쇠고리, 보조배터리로 다시 태어났다. 폐기물로 취급하던 사물도 아이디어를 더하면 새롭게 활용할 수 있다.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유통사들과 함께 새활용 제품의 판로를 지원하고 소비자에게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새활용 반짝매장(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기업 50여 곳이 현수막, 소방관 방화복, 커피 마대, 데님 등 폐소재를 새활용한 독특한 디자인의 신발, 가방, 장신구 등 760여 개의 새활용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현장에서 새활용 제품을 살펴보고 스마트폰 카메라로 QR 코드를 비춰 주문한 후 집으로 배송받을 수도 있다.

새활용 반짝매장은 현대백화점 판교점(5월 27일~6월 16일)을 시작으로 부산·시흥 신세계 프리미엄 아울렛(6월 3일~6일), 신세계 스타필드하남(6월 24일~30일)에서 운영된다.

장기복 환경부 녹색전환정책관은 "새활용 산업은 폐자원의 순환 주기를 연장하고, 지구를 생각하는 가치소비 문화를 확산시킬 수 있는 중요한 동력"이라며 "앞으로도 새활용 기업이 양질의 환경 일자리를 창출하는 한편,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고부가가치 제품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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