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월경의 날’ 맞아 500명에 나눔

생리대 기부에 동참한 배우 박진희씨. ⓒ유한킴벌리
생리대 기부에 동참한 배우 박진희씨. ⓒ유한킴벌리

유한킴벌리는 자사 여성용품 브랜드 라네이처와 배우 박진희씨가 ‘세계 월경의 날(5월 28일)’을 맞아 500명이 6개월간 사용할 수 있는 라네이처 생리대를 기부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박진희씨가 라네이처 모델료 중 일부에 대해 기부의사를 밝히면서 이뤄졌다. 라네이처도 같은 수량의 생리대를 함께 기부하기로 결정하고 세계교육문화원과의 협력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여성청소년에게 생리대를 제공할 예정이다. 

박씨는 이번 기부에 대해 “월경은 너무나 자연스러운 현상임에도 불구하고 일상의 도전 과제로 마주해야 되는 분들이 여전히 있다”며 “평등한 권리로서 누구나 안전하고 건강하게 월경을 경험할 수 있는 사회적인 문화가 자리잡기 바라며, 월경으로 인해 불편함을 겪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진심으로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유한킴벌리 담당자는 “라네이처는 천연 소재와 제품이 지구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만들어진 친자연 여성위생용품 브랜드”라며 “ESG경영 실천을 통해 환경 뿐만 아니라 사회에도 선한 영향력을 만들어내는 브랜드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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