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WOMEN@BT 단체사진 (사진=WISET 제공)
2020년 WOMEN@BT 단체사진 (사진=WISET 제공)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이사장 안혜연, 이하 WISET)과 사단법인 위민인이노베이션(회장 서지희)이 27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 멜론룸에서 ‘우먼 엔지니어링 앤 케미컬’ 세미나를 열고 엔지니어링 및 화학 분야 여성 재직자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연다고 밝혔다.

여성과학기술인의 네트워크 조성이 필요하다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마련된 이번 세미나는 여성과학기술인의 역량강화 및 차세대 리더 육성을 위해 과학기술 산업계 분야를 대표하는 여성임원들과 산업군 맞춤형 소그룹 멘토링을 할 예정이다.

수잔 휴즈 애머슨 자동화 솔루션 아시아 태평양 사장, LG화학 권혜진, 장영래 상무, 롯데케미칼 심미향 상무, 한국에머슨㈜ 김효영, 이경아 전무, 이지향 이사 등 여성과학기술인 멘토 12명과 다양한 분야의 여성과학기술인 멘티 70명이 참여한다.

WISET 안혜연 이사장은 “우리나라처럼 여성이 리더급으로 성장하기 어려운 환경에서는 멘토링과 네트워킹 지원이 절실하다”며 “우수한 여성 리더들을 많이 보유한 위민인이노베이션과 함께 여성과학기술인의 지속적인 경력 성장을 확대 지원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WISET과 위민인이노베이션은 같은 날 여성 이공계 유입 확대 및 역량 강화를 위해 콘티넨탈코리아(대표이사 오희근)과 함께 이공계 여성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온라인 유망 산업 분야 우수기업 탐방도 진행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