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가스환영연 ⓒ대구시
대구미술관에서 열린 환영연에서 참가자들이 클라리넷 앙상블 연주를 듣고 있다. ⓒ대구시

권영진 대구시장은 23일 오후 6시 30분 대구미술관에서 세계가스총회 환영연을 개최했다.

이날 환영연에는 조나단 스턴 런던 던디 임페리얼 대학 교수와 마이클 스토파드 S&P 글로벌 가스전략 총괄 및 특별 고문을 비롯 엑손모빌, BP 등 주요 글로벌 기업 참가자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권영진 대구시장, 강주명 국제가스연맹(IGU) 회장, 박봉규 세계가스총회조직위원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다양한 환영 공연과 네트워킹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총회조직위원회는 대구미술관의 공간을 전통과 첨단이 함께하는 대구의 이미지로 구성하고 메인 이벤트홀인 어미홀 벽면은 개최지 대구를 전면 홍보하는 콘텐츠로 채웠다. 전시존은 전통 누각 모양으로 모션그래픽을 통해 한국의 아름다운 자연을 담았으며 한국 전통의상 체험, 참가자들의 영문이름을 한글캘리그라피로 담아낸 전통부채제작 및 증정코너도 마련됐다.

권영진대구시장이  ⓒ대구시
권영진 대구시장이 세계가스총회 환영연에서 참가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대구시

한지조명 아트로 꾸며진 메인무대에서는 클라리넷 앙상블 연주가 이루어졌으며 전시실 등에서도 전통 마술쇼와 비보이 공연과 뮤지컬 플래시몹 등이 펼쳐졌다.

참가자들이 자유롭게 교류할 수 있도록 구성된 네트워킹 존에서는 80여개국 참가자들의 특이식성을 고려한 다양한 메뉴도 제공됐다. 대구시는 참가자들이 묵는 호텔에서 대구미술관, 엑스코, 호텔 순환 셔틀버스를 운영, 참가자들의 이동도 도왔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오늘 이 자리를 통해 참가자들이 대구의 따뜻한 환영의 마음을 전달받기를 바란다”며 “활발한 교류를 통해 국내외 가스 에너지산업이 더욱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환영연을 시작으로 27일까지 5일간 컨퍼런스 일정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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