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여성정책개발원

경상북도와 경북여성정책개발원은 경북의 넓고 분산된 지리적 특성을 고려하여 찾아가는 도민 양성평등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경상북도의 낮은 성평등 수준 제고를 위해 양성평등의식 개선 및 양성평등문화 확산에 중점을 뒀다.

교육대상은 도내 양성평등교육을 희망하는 20명 이상으로 구성된 소모임, 단체, 학교, 주민자치조직, 기업, 공공기관 및 유관기관 등이며 교육내용은 정치‧경제‧사회문화 전반의 양성평등의식과 성인지 감수성 향상 훈련 등으로 구성됐다. 유아나 초등학교 저학년의 경우 양성평등 인형극을 공연할 예정이다.

하금숙 경북여성정책개발원장은 “양성평등교육을 통해 경북지역 구석구석 양성평등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생활 속 양성평등 실천을 통해 지역의 성평등 수준을 제고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교육을 희망하는 기관이나 단체는 경북여성정책개발원 홈페이지(www.forwoman.or.kr) ‘개발원소식’에서 신청서양식을 내려받아 작성 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교육신청서 접수순으로 총 15개 단체(기관)에 대해 교육을 실시한다. 

경북=권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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