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2인자 직위인 치안정감
이번 치안정감 승진 대상자 중 유일한 여성

치안정감으로 승진 내정 된 송정애 경찰청 경무인사기획관 ⓒ뉴시스·여성신문
치안정감으로 승진 내정된 송정애 경찰청 경무인사기획관 ⓒ뉴시스·여성신문

송정애 경찰청 경무인사기획관이 치안정감으로 승진했다. 치아정감은 경찰청장인 치안총감 바로 아래 계급으로, 경찰 2인자 직위다.

경찰청은 24일 치안정감 5명 등 고위직 인사를 발표했다. 그중 신임 치안정감에 내정된 송정애 경찰청 경무인사기획관은 이번 치안정감 인사 대상자 중 유일한 여성이다. 송 기획관은 순경 공채로 입직해 경찰 고위직까지 올랐으며, 치안정감에 오른 여성으로는 세 번째다.

대전 출신인 송 기획관은 1981년 순경 공채로 경찰에 들어온 뒤 충남경찰청 여성청소년계장, 대전 중부경찰서장 등을 거쳐 2018년 충청권 최초 여성 경무관으로 승진했다. 2020년에는 역대 세 번째 경찰청 본청 여성 국장 타이틀을 갖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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