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회 수상 컴포트화 부문
바이네르(주) ㅣ 바이네르

ⓒ바이네르
ⓒ바이네르

‘바이네르(Vainer)’는 1961년 Vainer De Pietri가 이태리에서 출시한 수제화 모카신 전문 구두브랜드로 46년간 구두를 만들어온 김원길 대표가 운영하는 회사다. 충남 당진 출신인 김 대표는 중학교 졸업 후 막노동 등 험한일을 전전하다 17세에 서울로 상경해 구둣방에서 견습공을 하면서 구둣일을 배운 인물이다.

김원길 바이네르 대표는 금융위기로 브랜드가 어려움에 쳐하자 2011년에 바이네르를 인수하여 연 매출 500억원대의 제화업체로 일궈냈다. 

김 대표는 기업의 목적은 이윤 창출에 있으나, 사회의 일원으로써 지역사회 발전 및 이윤의 사회환원 등으로 존경받는 기업인이 될 수 있다는 경영철학을 갖고 있으며, 직원들을 위해 출산장려금, 모터보트 등 다양한 복지정책을 펴고 있다.

장학금 후원 및 장학회 운영, 지역시민을 위한 행사, 매년 5월 가정의 달 효도잔치 주최 및 기부, ‘멋있는 군인문화 만들기’의 일환으로 1사단, 9사단의 매 기수별 신교대 강의, 모범사병 유럽 및 호주여행 지원, 경북대 ‘창업스쿨’설치 등의 기여를 통해 “세상을 아름답게/사람들을 행복하게/그속에서 우리도 행복하게” 라는 기업경영철학을 실천하고 있다.

김대표는 앞으로 베트남, 인도네시아 같은 해외 시장도 본격적으로 진출해 ‘K-구두’의 저력을 보여주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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