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브더칠드런 동부지역본부
대구시설공단‧해동자원‧건백‧우신사와 업무협약
업사이클링 제품 만들어 기후위기 취약 아동 지원

ⓒ세이브더칠드런 제공
세이브더칠드런 동부지역본부는 11일 대구시설공단, 해동자원 주식회사, 건백 주식회사, 우시산과 함께 폐페트병 업사이클링 관련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세이브더칠드런 제공

세이브더칠드런 동부지역본부는 대구시설공단, 해동자원㈜, 건백㈜, 우시산과 함께 폐페트병 업사이클링 관련 업무 협약을 지난 11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기관들은 플라스틱 업사이클링 과정에 함께 참여한다. 대구시설공단 임직원들이 페트병을 모으고, 해동자원은 페트병 수거 후 칩으로 가공한다. 건백이 칩을 이용해 재생섬유 소재를 만들고, 우시산과 건백이 협업해 업사이클링 제품을 만든다. 생산된 제품은 대구지역 기후위기 취약 아동들에게 지원된다.

노성훈 세이브더칠드런 동부지역본부장은 “아동의 미래 생존권 보장을 위해 다양한 전문성을 가진 기관과 기업들이 함께 참여해주어 감사하다”며 “플라스틱 업사이클링으로 플라스틱 생산에 드는 에너지와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줄이고, 우리 아이들이 더 나은 세상에서 살아갈 수 있는 가능성을 높이는 데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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