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유일 국제심폐이식학회 위원
심부전· 심장이식 국제권위 전문가

김경희 인천세종병원 심장이식센터장 ⓒⓐ인천세종병원
김경희 인천세종병원 심장이식센터장 ⓐ인천세종병원

 

김경희 인천세종병원 심장이식센터장(심장내과 과장)이 지난 4월 27~30일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2022 국제심폐이식학회(ISHLT)에서 좌장과 초청 연사를 맡아 앞으로 변경될 심장 이식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국제심폐이식학회는 전 세계 심부전· 심장· 폐 이식 전문가들이 모여 최신 지식과 식견을 교류하는 학술단체다. 김 센터장은 2020년 아시아 유일의 학술프로그램 위원으로 선정된 이래 심부전· 심장이식 관련 대외활동을 성공적으로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23년 국제심폐이식학회 프로그램에서도 단 한 명의 아시아 위원으로 참석할 예정이다.

김경희 센터장은 “인천세종병원과 한국을 대표한다는 마음으로 학회 활동을 하고 있다”며, “진료를 하며 쌓은 경험과 노하우는 물론 최신 의술에 대한 지견을 서로 공유함으로써 심부전과 심장이식 분야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김 센터장은 2016년 국제심폐이식학회(ISHLT) 초록 심사위원으로 선정돼 2021년까지 심부전·심장이식에 관한 역학· 진단· 치료 등에 대한 연구논문을 심사해 왔다. 또 심장 이식 가이드라인 정립 위원, 국제심폐이식학회 프로그램 선정위원으로 위촉되는 등 한국 의료계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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