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명옥 서울 강남구청장 국민의힘 후보
서명옥 서울 강남구청장 국민의힘 후보

오는 6월 1일 치러지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서울 강남구청장 국민의힘 공천장은 서명옥 전 강남구청 보건소장에게 돌아갈 모양새다.10일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 관계자에 따르면 9일 치러진 최종 경선 결과 서명옥 전 소장이 이은재 전 의원을 누른 것으로 전해졌다.

국민의힘 서울시당은 지난 7~8일 서명옥 전 소장을 비롯해 성중기 서울시의원, 이석주 서울시의원, 이은재 전 의원, 이재인 전 청와대 여성가족비서관 등 5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 방식의 경선을 실시했다. 5인 경선에서 서명옥 전 소장과 이은재 전 의원이 최종 결선 후보로 선정되자 두 사람을 두고 100% 책임당원을 대상으로 한 ARS 방식의 경선을 실시했다. 

결선에서 서명옥 전 소장이 승리함으로써 강남구청장 공천 후보는 사실상 서 전 소장으로 정해진 것이나 다름 없는 가운데, 최종 결정은 12일 로 예정된 국민의힘 최고위 회의에서 이뤄지게  됐다.

서명옥 전 소장은 경북대 의대 졸업 후 10년간 강남구청 보건소장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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