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성북경찰서와 연계

ⓒ성북구청
한 국민대 학생이 월곡1동 주민센터에서 어르신에게 스마트폰 사용법을 교육하고 있다. ⓒ성북구청

서울 성북구는 국민대학교, 성북경찰서와 함께 어르신 스마트폰ㆍ보이스피싱 관련 교육에 나선다고 밝혔다.

성북구와 국민대는 국민대 학생이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1대 1 맞춤형 스마트폰 사용법을 교육하는 ‘스마트빌리지(Smart Village)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5월 4일 월곡1동을 시작으로 57회에 걸쳐 20개 동 156명 어르신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교육을 펼치고 있다.

스마트빌리지(Smart Village)는 국민대가 제안한 사업으로 성북구 소재 대학의 재학생이 지역 어르신에게 스마트폰 사용법을 교육함으로써 노년층의 정보 불평등을 해소하고 세대 간 소통과 이해를 통한 지역사회 상생과 통합을 목적으로 한다.

교육은 각 동주민센터에서 지역 어르신과 국민대학교 학생 1:1 맞춤 교육으로 진행한다. 스마트폰 기본 사용법과 카카오톡, 유튜브, 줌 사용법 등을 다룬다.

보이스피싱 사고예방 교육은 성북구와 성북경찰서가 손잡았다. 급증하는 보이스피싱 범죄에 대비하고 그 피해를 줄이기 위해 성북경찰서 지능범죄수사팀과 협력했다.

구는 스마트폰 교육 전 보이스피싱 사고예방 교육을 함께 진행함으로써 교육효과를 높였다고 전했다.

성북구 관계자는 “성북구 어르신 모두가 디지털 서비스를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 보이스피싱 범죄도 발붙일 수 없는 성북구를 만들기 위해 지역 구성원과 함께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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