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는 지난달 28일 오후 6시 이후 뉴스 기사에 붙이던 ‘감정 스티커’를 '추천 스티커'로 교체했다. 네이버는 뉴스 서비스에서 '화나요' ‘슬퍼요’ 등 감정을 표현하던 이모티콘을 없애고 ▲쏠쏠정보 ▲흥미진진 ▲공감백배 ▲분석탁월 ▲후속강추 등 총 5개 스티커를 배치했다.
감정 표현 대신 기사 추천 이유를 보여주는 방식으로 개편했다는 것이 네이버 측의 설명이다.사용자 당 하루 기사 소비 숫자를 고려해 기사 추천은 24시간 내 50회까지로 제한됐다. 네이버 뉴스 속 댓글과 마찬가지로 본인 확인을 거친 계정에 한해 운영된다.
네이버는 "기사에 대한 느낌과 감정을 표현하도록 해오던 데서 기사를 왜 추천하고 싶은지 잘 표현할 수 있게 하자는 의도"라며 "좋은 기사들이 더 쉽게 드러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관점에서 사용자 피드백 서비스를 개선해가겠다"고 전했다.
박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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