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레알코리아·서울문화재단
장애예술인 친환경예술 창작지원 업무협약
5월 창작공모...수상작 로레알 제품 패키지 디자인 활용

서울문화재단과 로레알코리아는 20일 ‘장애예술인 친환경 예술작품 창작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크리스티안 마르코스 로레알코리아 대표이사, 이창기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 ⓒ서울문화재단 제공
서울문화재단과 로레알코리아는 20일 ‘장애예술인 친환경 예술작품 창작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크리스티안 마르코스 로레알코리아 대표이사, 이창기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 ⓒ서울문화재단 제공

서울문화재단과 로레알코리아(L’ORÉAL KOREA)는 5월 3일부터 27일까지 친환경을 주제로 한 창작 예술작품 공모전인 ‘크리에이트 유어 뷰티(Create Your Beauty)’를 연다. 국내 장애 예술인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수상작은 추후 로레알코리아 제품 패키지 디자인에 적용될 예정이다. 공모전 선정작 전시도 열린다. 로레알코리아는 이번 사업의 추진을 위해 서울문화재단에 기부금을 후원한다.

양 기관은 지난 20일 ‘장애예술인 친환경 예술작품 창작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서울문화재단은 “이번 업무협약은 최근 세계적 트랜드인 ESG 지속가능경영 가치에 기반해 친환경적 가치를 주제로, 장애예술인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사회적 가치를 지닌 사업을 민간 기업과 공공기관이 협력해 추진하는 선도적 사례”라고 평가했다.

이창기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친환경을 주제로 장애예술인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이번 사업에 함께하는 로레알코리아 측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전했다.

서울문화재단은 2007년 개관한 국내 최초 장애예술인 창작 레지던시 ‘잠실창작스튜디오’를 통해 매년 장애예술인 입주작가 선발·지원, 장애예술인 창작 활성화 지원사업 운영, 장애-비장애 동행 프로젝트 운영 등 국내 장애예술인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장애예술의 저변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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