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랄프 로렌의 폴로 셔츠 북’ 발간
한정판 폴로 셔츠 판매 등
50주년 맞아 다채로운 캠페인도

랄프 로렌은 폴로 셔츠 50주년을 맞아 ‘랄프 로렌의 폴로 셔츠 북(RALPH LAUREN’S POLO SHIRT)’을 발간한다.  ⓒ랄프 로렌 제공
랄프 로렌은 폴로 셔츠 50주년을 맞아 ‘랄프 로렌의 폴로 셔츠 북(RALPH LAUREN’S POLO SHIRT)’을 발간한다.  ⓒ랄프 로렌 제공

“디즈니에 미키 마우스가 있고 뉴욕에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이 있다면, 랄프 로렌에는 폴로 셔츠가 있다.” 

랄프 로렌은 폴로 셔츠 50주년을 맞아 ‘랄프 로렌의 폴로 셔츠 북(RALPH LAUREN’S POLO SHIRT)’을 발간한다. 544쪽 분량으로, 전 세계의 정치인, 왕족, 연예인, 운동선수 등이 어떻게 폴로 셔츠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소화했는지 보여준다. 클래식 화이트 셔츠부터 세월의 흔적이 바랜 셔츠까지, 스트라이프 폴로, US 올림픽, US 오픈, 윔블던 챔피언십 콜라보레이션까지 다양한 폴로 셔츠 사진을 볼 수 있다. 

랄프 로렌 코퍼레이션 회장 겸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인 랄프 로렌은 책의 소개 글에서 “폴로 셔츠를 처음 만들 때, 나는 그 셔츠가 입는 사람의 삶의 일부가 되기를 원했다. 50년이 지난 후 이 셔츠가 전 세계적인 대중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게 될 줄은 상상도 하지 못했다. 내가 하는 일은 항상 사람들이 사는 방식과 모습에서 비롯돼 왔다. 이는 진실로 마음에서 우러나는 일이며, 폴로 셔츠와 옷을 입는 다양한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썼다.

미 영화감독 켄 번즈는 책의 서문에 “폴로 셔츠는 전 세계 많은 사람이 즐겨 입기 때문에 대중과 동질감이 느껴지면서도 제품의 고유성 덕에 자신만의 특별함이 느껴지는 아이러니에 빠지게 된다”라고 썼다.

랄프 로렌은 폴로 셔츠 50주년을 맞아 ‘랄프 로렌의 폴로 셔츠 북(RALPH LAUREN’S POLO SHIRT)’을 발간한다.  ⓒ랄프 로렌 제공
랄프 로렌은 폴로 셔츠 50주년을 맞아 ‘랄프 로렌의 폴로 셔츠 북(RALPH LAUREN’S POLO SHIRT)’을 발간한다.  ⓒ랄프 로렌 제공

한편 랄프 로렌은 지속가능한 패션 브랜드로 거듭나고자 원재료부터 공급망까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랄프 로렌의 폴로 셔츠’에서 볼 수 있는 일부 빈티지 디자인을 재생산해 모바일 앱과 일부 매장 및 지역에서 한정 판매할 예정이다. 한정판 ‘업사이클 폴로 셔츠’도 선보인다. 미 로스앤젤레스에 기반한 업사이클링 의류 브랜드 아틀리에 앤 리페어 (Atelier & Repairs) 소속 장인들이 수작업한 제품이다. 

또 고객이 직접 폴로 셔츠의 색, 디자인 등을 골라 맞춤 제작할 수 있는 커스텀 폴로, 메이드 투 오더(Custom Polo, Made to Order) 서비스도 제공한다. 독일 베를린과 일본 도쿄 긴자에 증강현실 등 IT기술을 활용한 가상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 랄프 로렌 폴로 셔츠 샵 콘셉트 스토어도 열 예정이다. 

한국에서도 랄프 로렌 서울 가로수길점과 모든 점포에서 폴로 셔츠 50주년 기념 디스플레이 등을 만날 수 있다. ‘랄프 로렌의 폴로 셔츠’ 책은 가로수길, 롯데월드타워, 롯데 에비뉴엘, 롯데백화점 본점, 현대백화점 목동·판교·무역·더현대서울에서 구매할 수 있다. SNS 캠페인도 열린다. 인스타그램 게시물에 해시태그 #MyPoloShirtStory를 덧붙이고 @PoloRalphLauren을 태그해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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