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중증환자 57일 만에 600명대
질병관리청, 코로나19 2급 감염병으로 개정·고시

22일 오전 서울 도봉구 창동역 공영주차장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이 검사를 받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22일 오전 서울 도봉구 창동역 공영주차장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이 검사를 받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코로나19 확진자가 휴일 검사수 감소 영향으로 크게 줄면서 76일 만에 3만명대로 낮아졌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5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국내발생 3만4339명, 해외유입 31등 모두 3만4339명으로 나타났다.  전날보다 3만355명 줄었으며 지난주 월요일보다는 1만3360명 감소했다. 확진자가 3만명대로 낮아진 것은 지난 2월 8일 3만6713명 이후 76일 만이다.

위중증 환자는 668명으로 전날보다 58명 감소했다.위중증환자가 6백명대를 기록한 것은 2월 27일 663명 이후 57일 만이다. 

입원환자는 357명으로 전날보다 3백명 가까이 줄었다.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110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2만2243명으로 치명률은 0.13% 이다.

질병관리청은 이날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를 제2급감염병으로 지정하는 '질병관리청장이 지정하는 감염병의 종류'를 개정·고시했다.

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를 현재의 제1급감염병에서 제2급감염병으로 재분류했으나 현재의 치료 및 격리 의무는 유지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는 지난 2020년 1월 이후 제1급감염병 중 신종감염병증후군으로 분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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