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회 379회 임시회 3차 본회의 모습. ⓒ충북도의회
충북도의회 379회 임시회 3차 본회의 모습. ⓒ충북도의회

충북도의회(의장 박문희)가 여성가족부 폐지 반대 건의안을 채택했다.

도의회는 지난 23일 제39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여성가족부 폐지 반대 건의안’을 심사해 원안 가결했다.

도의회는 건의안에서 “공론화를 통한 합리적 대안도 없이 여성가족부 폐지를 운운하는 것은 성평등의 퇴행은 물론, 사회갈등을 조장하고 국민 분열을 초래할 것”이라며 “‘여성가족부’를 ‘성평등부’로 격상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해당 건의안은 여가부 존치 여부와 관련해 국민 의견 반영을 위한 도의회의 의지를 국회를 비롯한 중앙 부처와 관계기관에 전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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