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군의 공격으로 건물과 차량들이 검게 그을린 채 뼈대만 남아있다. ⓒ우크라이나 국방부 트위터
러시아군의 공격으로 건물과 차량들이 검게 그을린 채 뼈대만 남아있다. ⓒ우크라이나 국방부 트위터

우크라이나에 의용군으로 참가한 한국인이 사망했다는 첩보를 입수돼 정부가 사실 확인 중에 있다.

23일 외교부에 따르면 정부는 최근 유관국을 통해 우크라이나 전쟁에 의용군으로 참여하고 있는 우리 국민 중 사망자가 있다는 첩보를 입수했다.  정부는 다양한 경로를 통해 이의 사실 여부를 확인 중에 있다.

외교부에 따르면 현재 정부 허가 없이 우크라이나에 입국해 체류 중인 국민은 4명이다. 해군특수전전단(UDT/SEAL) 출신 유튜버 이근씨도  포함됐다. 이들 중에 사망자가 발생했을 가능성이 높으나 이근씨는 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는 우크라이나 무단 입국자들에게 조속히 출국할 것을 거듭 당부했다.

우크라이나 의용군 역시 SNS를 통해 23일 "방침상 사상자나 개별 참가자의 신상을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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