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22일 온·오프라인 개최
유튜브 채널 ‘장은사420’ 시청 가능

은평봄봄축제 안내 포스터 ⓒ은평구청
은평봄봄축제 안내 포스터 ⓒ은평구청

서울 은평구는 '제42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은평봄봄축제'를 4월 18일부터 22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구는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해당 주간을 ‘장애인의 날 주간’으로 선포하고 ‘은평봄봄축제’를 마련했다.

행사 주관은 장애인 주도로 기획·참여를 확대하는 의미에서 장애인복지 단체 네트워크 모임 '장은사‘(장애인이 살기 좋은 은평을 만드는 사람들)에서 맡았다. 행사는 온라인 위주로 현장행사와 함께 열리며, 유투브 채널 ’장은사420‘에서 시청할 수 있다.

첫날인 18일 오전 10시 ’선포식‘이 개최된다. 장애 주간을 기념하는 선포식, 주민 인터뷰 등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20일 오후 2시엔 ’토크콘서트‘가 실시간 온라인으로 열린다. 장애인복지 주요 의제와 공동정책 제안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오프라인 행사로 4월 18~22일에 ’찾아가는 봄봄축제‘와 ’친환경 물물교환‘ 행사가 현장에서 열린다. ’찾아가는 봄봄축제‘는 장애인 가정·복지시설을 방문해 즉석사진 찍기, 새싹키트 나눔, 활동 모습 영상 촬영 등이 진행된다.

’친환경 물물교환‘은 행사 기간 오후 12~4시 응암역 3번 출구 은평너른마당, 녹번서근린공원에서 열린다. 투명 PET나 사용하지 않는 동전을 에코백으로 교환하기 등을 진행한다.

구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축제를 진행하기 위해 1시간마다 소독, 방역 비품 사전 구비 등 철저한 방역 관리를 한다는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장애의 불편을 지혜롭게 이겨내고 계신 장애인과 가족, 현장에서 더불어 사는 삶을 실천하시는 종사자와 자원봉사자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행사에 많은 주민이 참여해 서로 이해와 포용할 수 있는 성숙한 사회로 나아가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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