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인숙 의원 등 민주당 의원 10인 19일 국회서 토론회

성평등 정책 강화를 위한 여성가족부 조직개편 방안 토론회 포스터 ⓒ권인숙 국회의원실
성평등 정책 강화를 위한 여성가족부 조직개편 방안 토론회 포스터 ⓒ권인숙 국회의원실

오는 19일 오후 2시 국회에서 ‘성평등 정책 강화를 위한 여성가족부 조직개편 방안 토론회’가 열린다. 더불어민주당 차원에서 새 정부의 여가부 폐지 방향에 대응하기 위해 여는 첫 토론회다.

권인숙 의원 등 민주당 소속 의원 10인이 공동주최하는 이번 토론회에는 학계, 여성단체 등 전문가 그룹이 참여한다. 토론회 좌장은 정현백 전 여성가족부 장관이 맡고, 발표자는 신경아 한림대학교 교수와 황정미 서울대 여성연구소 객원연구원이 나선다. 배복주 정의당 부대표, 김문정 한국여성단체연합 상임대표, 김은경 한국YWCA 성평등정책위원장, 김희원 한국일보 논설위원, 이하영 성매매문제 해결을 위한 전국연대 공동대표는 토론자로 참여한다.

권인숙 의원은 “성평등 정책 전담 독립부처가 사라진다는 것은 국가 성평등 정책 실현을 위한 주요한 권한과 기능이 사라진다는 것”이라며 “이번 토론회에서 ‘성평등’이 포함된 독립부처로서의 기능 유지 등 여성가족부 개편에 대한 합리적 대안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유튜브 권인숙TV 채널에서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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