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상승...서부텍사스유 104 달러

새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의 영향으로 뉴욕증시가 크게 내렸다. ⓒ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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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기업실적 호조에 상승 마감했다.

13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01% 오른 3만 4564.59에 장을 마쳤다.

S&P500 지수는 1.12% 상승한 4,446.59에, 나스닥 지수는 2.03% 오른 1만 3643.59에 마감했다.

긍정적인 기업 실적이 상승장을 만들어 냈다는 분석이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0.15%), 산업 부품 유통회사 패스널(+2.24%), 항공사 델타 항공(+6.21%) 등이 개장 전 호실적을 발표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3.65달러(3.6%) 오른 배럴당 104.25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6월물 브렌트유는 배럴당 4.14달러(4%) 오른 108.78달러에 거래됐다.

미국의 원유 재고가 크게 증가했지만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평화협상에 진전이 없자 전체적인 원유 공급량이 줄어들 것이란 우려가 부각되면서 유가가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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